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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투표 이유에 '계엄심판, 행정 능력, 경제 기대'"[한국갤럽]

연합뉴스 안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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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투표 이유엔 '도덕성·청렴, 반명, 신뢰·정직'"
대선 2∼3일 전 지지도 조사선 이재명 45%, 김문수 38%, 이준석 9%
대통령과 나비(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할 때 이 대통령 옆에 나비가 날고 있다. 2025.6.6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대통령과 나비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할 때 이 대통령 옆에 나비가 날고 있다. 2025.6.6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유로 '비상계엄 심판과 내란종식'이 가장 많이 꼽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들의 27%는 '계엄 심판·내란 종식'을 이유로 이 대통령을 뽑았다고 답했다.

'직무·행정 능력'(17%), '경제 기대·경제 정책'(15%), '다른 후보보다 나아서'(13%)라는 이유도 있었다.

이밖에 '신뢰·믿음직함', '정책·공약'(이상 9%),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서', '잘할 것으로 기대', '경력·경험', '정권 교체'(이상 7%) 이유도 거론됐다.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에 투표한 이들은 '도덕성·청렴'(33%)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답했다. 이어 '이재명이 싫어서'(30%), '신뢰·믿음직함·정직'(28%)이란 대답이 뒤를 이었다.

'경력·경험', '정책·공약'(이상 8%), '진실함·거짓 없음'(6%)이라는 이유도 있었다.


이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은 이들은 '사법 리스크·범죄 혐의'(30%), '신뢰 부족·거짓말·진실하지 않음'(18%), '도덕성 부족·사리사욕'(14%), '과거 언행·논란'(6%) 등을 지적했다.

김 전 후보를 뽑지 않은 이들은 '계엄 옹호·내란 동조'(30%), '국민의힘이 싫어서'(19%), '신뢰 부족·거짓말', '후보가 싫어서'(이상 4%)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한국갤럽은 "이 대통령에 대해서는 개인사 관련 지적이 많고, 김 전 후보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 문제 비중이 크다는 점이 대비된다"고 분석했다.


입장 밝히는 김문수 전 대선후보(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6.6 ksm7976@yna.co.kr

입장 밝히는 김문수 전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6.6 ksm7976@yna.co.kr



투표 후보를 밝힌 이들에게 '그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보고 투표했는지'를 물은 결과, 6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들의 90%는 이 대통령이 당선되리라고 생각하고 투표한 반면, 김 전 후보를 뽑은 이들은 이같은 응답 비율이 45%였다.

투표 후보를 결정한 시기는 '투표 한 달 이전'이 67%로 가장 많았다. '투표일로부터 1주 이내'는 19%, '2∼3주 전'은 13%이었다.


이 대통령 투표자의 88%는 투표 한 달 이전에 마음을 굳혔고, 김 전 후보 투표자들은 그 비율이 55%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전 후보를 뽑은 이들 중에서는 TV토론 후('1주 이내' 32%, '2~3주 전' 29%) 결정자가 많았다.

투표 후보 결정 시 참고한 정보원으로는 'TV토론'(45%)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준석 후보 투표자의 80%가 TV토론을 참고했고, 이 대통령 투표자는 40%, 김 후보 투표자는 47%가 TV토론을 참고했다고 답했다.

본투표를 사흘 앞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5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는 이 대통령 지지도가 45%를 기록했다.

김 전 후보는 38%, 이준석 전 후보는 9%였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전 후보는 1%였고, '의견 유보'는 7%로 조사됐다.

대선 종료 후 진행된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21.0%, 응답률은 12.3%였다.

대선 종료 전 진행된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25.6%,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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