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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투자 보따리' 풀까…4대 그룹, 전략 고심

연합뉴스TV 배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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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의 비상경제대응TF 가동과 함께 주요 기업들도 하반기 전략회의를 시작합니다.

주요 기업들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배진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년 만의 정권 교체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친기업', '경제 성장'을 내세우며 기업과 접점을 넓혀왔습니다.

<이재명/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3월20일)>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되고 ,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삽니다."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하반기 사업 전략을 짜는 주요 기업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주요 그룹은 이달 총수나 최고경영자가 주재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별·지역별 현안을 논의합니다.

정기적 성격이 짙지만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춘 신규 투자 계획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1호 공약'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을 강조한 만큼 이에 대한 화답하는 투자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황용식/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새 정부가 과감히 지원, 육성, 투자를 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여기에는 민간 기업의 호응도 매우 중요하죠."

재계는 과거에도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곤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 삼성이 3년간 180조원, SK가 80조원 투자 등을 각각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에도 10대 그룹은 중장기 1,060조원 투자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올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관세 협상을 벌이는 상황이라 민간 기업들의 투자 참여를 강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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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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