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아시아 최초 민간 달착륙 시도 日기업 착륙선, 달 표면 인근서 교신 두절

세계일보
원문보기
아시아 최초 민간 달착륙에 도전했던 일본기업의 무인 달 착륙선이 달 표면 인근에서 교신이 끊어졌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기업 아이스페이스는 자사 착륙선인 ‘리질리언스’가 이날 두 번째 달 착륙을 시도하던 중 달 표면에 근접하면서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리질리언스는 이날 오전 3시 이후 서서히 하강해 오전 4시17분쯤 달 북반구 ‘얼음의 바다’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일본 민간 기업 아이스페이스가 운영하는 달 착륙선 레질리언스(L)와 달 탐사선 테너셔스(R)의 모형. AFP연합뉴스

일본 민간 기업 아이스페이스가 운영하는 달 착륙선 레질리언스(L)와 달 탐사선 테너셔스(R)의 모형. AFP연합뉴스


이 착륙선은 지난 1월 미국에서 발사돼 지난달 달 주변 궤도에 도착했다. 착륙선 높이는 약 2.3m이며, 폭은 약 2.6m다. 내부에는 소형 탐사차와 실험 장치 등이 실렸다.

리질리언스가 달 착륙에 성공하면 민간기업 기준으로 아시아에서는 최초, 세계적으로도 세 번째 사례가 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아이스페이스의 달 착륙 시도는 2023년 4월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착륙선은 고도 측정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연료가 부족해져 달 표면과 충돌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2. 2한학자 통일교 조사
    한학자 통일교 조사
  3. 3박근형 이순재 별세
    박근형 이순재 별세
  4. 4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5. 5손흥민 리더십
    손흥민 리더십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