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복귀 전 부담감으로 응급실까지 찾았던 사연을 고백한다. KBS2 제공 |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뒤로 하고 3년 만에 드라마 복귀에 나선 가운데, 복귀 전 부담감으로 응급실까지 찾았던 사연을 고백한다.
6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3년 만에 본업에 복귀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장신영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장신영은 "정말 감사하게도 제가 주연으로 드라마를 찍게 됐다. 기사를 보니 3년 만이라고 하더라"며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장신영은 큰 아들이 유쾌하게 전한 응원을 공개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장신영은 큰 아들과의 먹먹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장신영은 "며칠 전 갑자기 아파서 응급실에 갔다"라는 말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만큼 '잘해야 한다'라는 부담감에 사로잡힌 탓이었다. 장신영은 "검사 후 큰 아들과 연락했는데, 아들 메시지에 힘을 받았다"라며 옆에서 힘이 되어준 큰 아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한편, 장신영은 지난 2018년 강경준과 5년의 열애 끝에 재혼했다. 결혼 당시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을 품었던 두 사람은 결혼 이듬해 둘째 아들도 얻으며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2023년 강경준이 5,000만 원대의 상간남 위자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지난해 첫 변론에서 인낙(전면 긍정) 결정을 내렸다.
상대방의 위자료 청구를 받아들이며 송사를 정리한 강경준 측은 "사실관계를 다투려 했으나 (강경준이) 너무 힘들어하고 빨리 끝내고 싶어 했다"라며 "불륜 관계를 인정한다는 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장신영은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고 한다"라는 심경을 밝혔으며, 최근에는 아픔을 딛고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로 오랜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한편, 장신영이 출연하는 '편스토랑'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