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인 작년 11월에 이어 한국이 또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는데요.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미 재무부는 한국을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한 환율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인 작년 11월에 이어 한국이 또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는데요.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미 재무부는 한국을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한 환율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한국이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겁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1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와 GDP 대비 3%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를 문제 삼았습니다.
2024년도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5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0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작년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도 GDP 대비 5.3%로, 전년 대비 3.5%p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미 재무부의 평가 기준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미 재무부는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중국이 위안화 절상에 저항한다는 근거가 있을 경우 충분히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앞으로 재무부는 불공정한 환율 관행을 상대로 강력한 대응책을 시행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도구를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공정한 환율 관행이 포착된 국가에 대해 관세 부과를 권고할 수 있다는 압박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환율 정책이 불공정한 국가의 경우 무역 협상에서 환율 문제를 다룰 수 있다고 말해왔던 만큼, 이번 발표가 향후 한미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 TV 이지윤입니다.
#환율 #한국 #환율관찰대상국 #미국 #달러
[영상편집 박성규]
#트럼프 #관세 #환율관찰대상국 #미국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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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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