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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194명 숨졌는데…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또 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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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앙아메리카 과테말라의 푸에고 화산이 분화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5일 중앙아메리카 과테말라의 푸에고 화산이 분화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7년 전 폭발로 약 200명 사망자를 낸 중앙아메리카 과테말라 화산이 다시 분화해, 당국이 5일(현지시각)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과테말라 재난당국(CONRED)은 이날 푸에고 화산에서 화산재 분출을 감지하고 주민 594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당국은 화산쇄설물(화산의 분화로 분출되는 물질)이 협곡을 따라 7㎞까지 퍼졌다고 경고했다.



28살 주민은 “처음에는 평소와 다름없었다. 아침에 분화가 있었고 화산 활동이 조금 증가했다”며 “하지만 적절한 시간 안에 대피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당국은 인근 고속도로 통행을 금지하고 학교 39곳은 휴교 조처했다. 화산 인근 마을에는 화산재가 눈처럼 떨어졌다고 현지 라프렌사리브레는 보도했다.



높이 3763m 푸에고 화산은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한 화산으로 꼽힌다. 위치는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약 53㎞ 정도 떨어져 있다. 지난 2018년에 분화해 주민 등 194명이 숨지고 234명이 실종됐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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