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리는 나라사랑…29회 현충일 그림대회

[앵커]

현충일을 맞아 전쟁기념관에서는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그림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선 현충일을 맞아 '제29회 현충일 그림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화창한 하늘 아래 각자 자리를 잡고, 고사리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현충일 그림대회’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자 열린 대회입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현충일 그림대회는 전국 유치원생,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나라사랑 평화사랑’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됩니다.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 혹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도 되고요.

전쟁기념관이나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기억에 남는 일을 그려도 됩니다.

그림은 현장에서 배부된 8절 도화지에 그리면 되지만, 그림 도구는 각자 준비해 와야 하고요.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8월 초 국방부 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 100여 개의 작품이 수상작에 오를 예정입니다.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는데요.

합창단의 평화 음악회, 해병대 군악·의장대의 공연, 그리고 수방사의 모터사이카 퍼레이드가 펼쳐지고요.

그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오셔서 추억도 쌓고 현충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강수지 뉴스캐스터)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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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