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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페이스X 우주선 철수 번복…경고 몇 시간 만에 선회

뉴시스 임철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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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제안에 "좋은 조언…철수하지 않겠다"
[서울=뉴시스] 사진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0)의 엑스(X·옛 트위터) 화면 갈무리. 2025.06.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0)의 엑스(X·옛 트위터) 화면 갈무리. 2025.06.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 정부 계약 취소 위협에 반발해 스페이스X의 드래건 우주선을 철수하겠다고 밝혔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 같은 입장을 번복했다.

머스크는 5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알래스카'(Alaska)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이용자가 "이런 식의 공방은 안타깝다. 두 분 다 더 나은 모습일 수 있다. 며칠 정도 진정하고 한 걸음 물러서는 게 어떻겠느냐"고 조언하자 "좋은 조언이다. 드래건을 철수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예산에서 수십억 달러를 아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론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을 끊는 것이다. 난 바이든(전 대통령)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게 늘 놀라웠다"며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 등 기업들과의 연방정부 계약 전면 철회를 경고했다.

이에 머스크는 즉각 X를 통해 "대통령의 계약 취소 발언에 따라 스페이스X는 드래건 우주선 철수를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은 현재 NASA가 우주인과 화물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실어나르는 사실상 유일한 수단이다.

이 때문에 머스크의 철수 경고가 현실화될 경우, ISS 운영을 비롯한 미국의 우주정책 전반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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