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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타트업 아이스페이스 두 번째 달 착륙도 실패... "다시 도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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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4시 17분 착륙 시도 중 교신 끊겨

일본 우주 스타트업 아이스페이스의 하카마타 다케시 최고경영자가 6일 언론 브리핑을 위해 도쿄의 한 프레스룸에 입장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일본 우주 스타트업 아이스페이스의 하카마타 다케시 최고경영자가 6일 언론 브리핑을 위해 도쿄의 한 프레스룸에 입장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일본 우주 스타트업 아이스페이스(ispace)의 두 번째 달 착륙 시도가 실패로 끝났다.

6일 오전 하카마다 다케시 아이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브리핑을 열고 “탐사선 '레질리언스'와 오전 4시 17분 달 착륙을 시도하던 중 교신이 끊겼고, 최종적으로 착륙에 실패한 것으로 판단해 미션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발사돼 지난달 7일 달 궤도에 진입했던 레질리언스는 이날 오전 3시부터 고도를 서서히 낮춰 달의 북반구 ‘얼음의 바다’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직 하강하던 레질리언스는 갑자기 고도가 0으로 떨어지면서 통신이 끊겼다. 아이스페이스는 이후 약 3시간 동안 레질리언스와 다시 교신을 시도했지만 복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이스페이스의 달 착륙 시도는 2023년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착륙선은 고도 측정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연료가 부족해져 달 표면과 충돌했다. 하카마다 CEO는 “이번 실패를 교훈 삼아 3차, 4차 미션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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