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86만 달러로 전년보다 47%나 늘어
섬유와 전자산업 중심 공업도시 구미에서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전년보다 47% 증가했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구미지역 지난해 식품 수출액은 9,386만 달러로 전년도 6,350만 달러 보다 47%나 늘었다. 이는 지난해 경북 전체 식품 수출액의 25%나 된다.
구미의 식품 수출은 2022년 6,288만 달러, 2023년 6,350만 달러로 꾸준히 늘고 있다.
경지난해 열린 구미라면축제 주행사장 입구. 한국일보 자료사진 |
섬유와 전자산업 중심 공업도시 구미에서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전년보다 47% 증가했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구미지역 지난해 식품 수출액은 9,386만 달러로 전년도 6,350만 달러 보다 47%나 늘었다. 이는 지난해 경북 전체 식품 수출액의 25%나 된다.
구미의 식품 수출은 2022년 6,288만 달러, 2023년 6,350만 달러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미국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김밥(808만 달러)과 소스류(883만 달러), 라면(5,174만 달러)의 수출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구미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농심 구미공장이 있다. 국내 라면 소비량의 3분의 1을 생산할 정도다. 구미시는 2022년부터 라면축제도 열고 있다.
구미시는 경북도 '2025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구미시 사상 처음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농식품 수출지원 예산을 지난해(1억5,900만원)보다 2배 이상 많은 4억 7,200만원을 투입해 현장 밀착형 수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농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적ᆞ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