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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공희용, 또다시 중국 조 제압… 인도네시아오픈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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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 기자]
사진 2025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여자복식 8강 진출을 확정한 김혜정-공희용 조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 2025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여자복식 8강 진출을 확정한 김혜정-공희용 조가 기뻐하고 있다.


(문화뉴스 김경래 기자) 여자복식 세계랭킹 7위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가 강호 중국을 또다시 넘고 인도네시아오픈 8강에 진출했다.

김혜정-공희용 조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여자복식 16강에서 세계랭킹 8위 자이판-장수셴(중국) 조를 2-0(24:22, 21:18)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는 지난주 싱가포르오픈 4강에서 이들을 꺾고 우승까지 거머쥔 데 이은 연속 승리로, 김혜정-공희용 조는 자이판-장수셴 조를 상대로 통산 4전 전승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상성을 다시금 증명했다.

첫 게임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김혜정-공희용 조가 경기 내내 근소하게 앞서며 경기 주도권을 쥐었지만, 막판에 3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20:20 듀스를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김혜정-공희용 조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3점을 연달아 따내고 마무리하면서 24:22로 듀스 접전 끝에 게임을 따내 기세를 올렸다. 두 팀 모두 '3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접전을 벌였지만, 중요한 순간 김혜정의 코트 장악과 공희용의 강력한 스매시가 빛났다.

2게임은 초반에 김혜정-공희용 조가 4점을 연속으로 따내 8:2로 달아났지만, 5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중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김혜정-공희용 조가 역전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끌고 가다 막판에 3점을 연달아 따내며 21:18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공희용의 강력한 스매시가 중국 코트에 꽂히고 말았다.

총 경기 시간은 49분.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세계 정상급 조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김혜정-공희용 조는 경기 운영 능력과 심리전 모두에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혜정-공희용 조는 8강에서 랭킹 1위 류성수-탄닝(중국) 조와 맞붙는데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최대 고비가 예상된다.

문화뉴스 / 김경래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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