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이명화로 마이너스…번 돈 다 날아간 느낌" [RE:TV]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유튜버 랄랄이 부캐릭터 '이명화'로 경제적 손실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이하 '안목의 여왕')에서는 첫 게스트 유튜버 랄랄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랄랄이 최근 많은 사랑을 받은 부캐릭터 '이명화'의 비화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랄랄은 "이명화는 저도 재밌지만, 새로운 캐릭터를 하고 싶다"라며 "확 변하려면 체중 감량도 해야 하는데, 살이 안 빠지니까 너무 힘들다"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이어 랄랄은 "사실 많은 분들이 이명화로 대박 난 줄 아시는데, 사실은 마이너스가 훨씬 크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랄랄은 "이명화 캐릭터를 하고, 굿즈를 하다 보니까 그 그렇게 됐다, 결론은 마이너스, 번 돈이 다 날아간 느낌이라 힘들었다"라고 부연했다.

랄랄은 "난 원래 돈이 없었다, 원래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편해지지만, 너무 열심히 했던 걸 생각하면 안 우울할 수는 없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나 랄랄은 "보통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버텨나간다, 나도 그랬었다"라며 "많은 돈을 잃고,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자체에, 하루하루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라고 생각을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랄랄은 과거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고깃집, 공장, 웨딩, 비서, 예식장, 화과자 판매 아르바이트 등 치열하게 살았던 때를 회상하며 김남주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한편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는 김남주가 대중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동시에 안목을 키우는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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