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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해? '53골 10도움' 괴물, 맨유 이적 가능성…"챔스 출전 못 해도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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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빅토르 요케레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에 열려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요케레스가 맨유 이적에 열려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경쟁팀들도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다. 그는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로 브롬마포이카르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장크트 파울리, 코번트리 시티 등에서 성장했다. 지난 시즌 스포르팅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 50경기 43골 15도움을 몰아쳤다. 리그 득점왕과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이번 시즌은 더 대단했다. 51경기 53골 13도움을 몰아쳤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빅클럽 이적이 유력하다.

그동안 아스널이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영국 '트리뷰나'는 "아스널 주요 인사들이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이동해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관람한 뒤 요케레스의 에이전트인 하산 세틴카야와 만났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연봉까지 나왔다. 매체는 "아스널은 7,000만 유로(약 1,086억 원)에 추가 보너스를 더한 금액을 제시했다"라며 "요케레스는 1,200만 유로(약 186억 원)의 계약금을 받고 연봉 700만 유로(약 108억 원)를 받게 된다"라고 더했다.


그런데 요케레스가 다른 팀으로 향할 수도 있다. '토크스포츠'는 "요케레스가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가 없더라도 맨유 이적에 열려 있다"라며 "그는 맨유의 옵션으로 남아 있다. 아직 스포르팅과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에 대해 6,600만 파운드(약 1,215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그의 8,500만 파운드(약 1,56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보다 감소한 금액이다. 그는 스포르팅과 구두 계약을 맺어 낮은 금액으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요케레스는 "내 미래? 아무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라며 "방출 조항을 위한 합의? 그것에 대해선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라며 이적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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