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 부부’ 남편, “꼴 보기 싫으니 돈만 보내라” 막말에 “내가 ATM이냐” 폭발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 울컥 부부 남편이 아내의 막말에 폭발했다.

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울컥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울컥 부부 아내는 “내 원래 말투가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편은 아니다. 성격이 남자애 같다”고 밝혔다. 반면 남편은 눈물이 많은 성격이라고. 아내는 “남편한테 속은 것 같다. 남편을 보면 키도 크고 덩치도 있고 세상 상남자 같다. 저렇게 울 줄 몰랐다“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가 아들을 못 보게 한다고 폭로했다. 남편은 “아내가 ‘집에 들어오지 마라. 꼴 보기 싫으니까 돈 벌어서 돈만 보내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에게 ‘내가 네 ATM이냐. 내가 왜 돈만 갖다줘야 하냐. 내가 호구도 아니고’라고 말하고 돈을 안 줬다. 그랬더니 아이를 안 보여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끔 홈캠으로 아이 자는 모습이나 노는 모습을 본다. 그런데 아내가 기분 안 좋다고 홈캠을 꺼버렸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돈 안 줘서 그랬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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