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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부' 남편 촬영 거부?…"필름 끊겨 기억 안 나" (이숙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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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주정부부'의 남편이 촬영을 거부했다.

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12기 부부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술에 취한 남편이 아내와 말다툼 중 "다 치워. 나 안 한다"며 촬영을 거부했다. 또 남편은 "작가님 저 방송 안 할래요. 그냥 짜증 나서 안 할래요"라며 제작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남편은 "야 PD 오라고 해봐라. 어제도 찍는데 짜증 났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진짜 (PD) 극한 직업이다. 여러분 이거 아셔야 한다. 물론 본인들 삶 노출하는 거 어려운 건데 'PD 오라고 해봐'가 무슨 소리냐. 술이 그만큼 위험한 거다. 남편이 원래 이런 사람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다. 술 먹으니까 별의별 소리 다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제작진에게 "솔직히 필름이 반쯤 나가 있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남편이 집 밖에 누웠다. 아내는 남편에게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냐. 아침에는 감독님하고 기분 좋게 농담하지 않았냐. 기억나지 않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남편에게 "밖에서 막 이러시다가 본인보다 더 제정신 아닌 사람 만나서 큰일 날까봐 겁난다. 괜히 엉뚱한 사람한테 시비 걸다가 진짜 큰일 난다"고 말했다. 아내는 "술만 안 먹으면 사람이 착하다. 순수하다. 악이 있는 사람은 아니다. 술만 들어가면 그렇게 되니까 술이 문제인 것 같다"며 남편을 옹호했다. 서장훈은 아내에게 "이 정도면 천사다"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술 안 마셨을 때의 남편의 모습을 아내 분이 아니까 (그런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술을 안 끊고 지금처럼 한다면 (이혼) 100%다"라고 밝혔다. 남편은 "저도 제 심리를 잘 모르겠다. 어떤 마음으로 이러고 있는지. 그래서 정말 상담받아서 금주를 해보고 싶다. 이혼 의사 40%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남편의 성품도 조용조용하고 순수한 면도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볼 때 입원하셔야 할 것 같다. 몸이 계속 끊임없이 신호를 주는 거다. 이혼이고 뭐고 간에 이러다가 곧 거동이 불편해지실 것 같다. 심지어 아내에게 폭언, 폭행을 가하는데 기억을 못 한다. 굉장히 심각하다. 이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아내가 남편을 위해서 결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장훈이 남편에게 "본인의 영상을 보셨다. 본인도 놀라신 것 같다"며 질문했다. 남편은 "충격이었다. 영상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 내 인생이 바보 같았다. 여기 와서 알코올 의존증 중독을 고치고 싶었다. 이번에는 술을 어떻게든 끊을 생각이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달라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JTBC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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