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사퇴 관련) 의견 들어보신다고 들었는데} 나는 그런 얘기한 적이 없는데요? {책임론에 대한 건 어떻게 말씀하실 거예요?} …]
비공개 회의에서 여러 수습책을 논의한 직후에도 권성동 원내대표는 사퇴설을 부인했습니다.
여러 불편한 질문과 상황 속에서도 애써 웃어보였는데요.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사퇴 만류 설득하시는 건가요?} (퍽!) 앗! 카메라에 뚜드려 맞았다 하하하]
하지만 결국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원내대표로서 저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그리고 변명할 생각도 없습니다.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합니다.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습니다.]
다만 다음 지도부가 꾸려질 때까지 원내대표 업무를 계속 이어간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당권을 누가 잡게 될지 관심인데요.
현 지도부에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계 의원들이 다수 포진해있고요.
또 한편에선, 관악산에서 훌라후프를 하며 체력을 다지고 있는 김문수 전 후보가 당권에 도전할 거란 추측이 나옵니다.
격랑의 국민의힘, 어디로 갈까요?
[앵커]
결국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힌 권성동 의원. 그런데 의원총회 시작 전후로 거취에 대한 입장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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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사퇴 선언 후 "사퇴, 오래전부터 마음먹어"
· 권성동 "저부터 원내대표직 내려놓겠다" 사퇴 의사
· 권성동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변명할 생각도 없다"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비대위원 일괄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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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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