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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동료 김가은 꺾고 인도네시아오픈 8강 순항

조선일보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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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가면 숙적 천위페이와 만날 가능성 높아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3·삼성생명)이 5일(한국시각) 국가대표 팀 동료이자 소속팀 동료인 김가은(삼성생명)을 2대0(21-7 21-11)로 꺾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8강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 오픈은 BWF(세계배드민턴연맹) 투어 중 전영(全英) 오픈·말레이시아 오픈·중국 오픈 등과 함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힌다.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대회 첫 경기인 32강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12위)을 2대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는데 이날 경기에서 34분만에 완승을 거두며 4년만에 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2021년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이후 8강 탈락, 4강 탈락, 준우승 등 유독 이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에는 ‘숙적’ 천위페이(27·중국)에 1대2로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천위페이는 최근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이 인도네시아오픈 직전 출전한 싱가포르 오픈에서도 8강에서 천위페이에게 덜미를 잡힌 바 있다. 전영오픈 등 올해 출전한 모든 국제대회에서 전승(全勝) 행진으로 4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썼지만 천위페이라는 벽에 가로막혔다. 올해 당한 유일한 패배도 이 경기였다.

이번 대회 대진 상 안세영과 천위페이는 결승에서 만날 수 있다. 안세영은 8강에서 세계 8위 폰파위 초추웡(태국)과 맞붙는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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