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김동준, 닮은꼴 넘어 친자검사까지⋯얼굴 바뀐 사진 보며 "언제 바뀌냐"

배우 한가인과 김동준이 닮은꼴을 넘어 친자 검사를 진행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김동준이 출연해 한가인과 똑 닮은 외모로 생긴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한가인은 “드라마 때문에 문자를 너무 많이 받았다”라며 김동준이 출연한 ‘신병3’에 사진으로 등장한 것을 언급했다.

이어 “동준이가 드라마 출연한다는 걸 들었다. 매니저가 갑자기 연락이 와서 동준이의 누나 역으로 사진을 써도 되냐고 묻더라”라며 “다른 사람이 나가도 이상할 거 같더라. 내가 나가는 게 너무 자연스럽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동준은 “대본에 사진 나온다는 건 없었다. 그냥 가족이 있다는 설정이었다”라며 “감독님이 한번 이야기해보면 안 되냐고 하더라. 시작하기 전까지 사진을 안 보여줘서 같이 찍었던 배우들의 반응이 리얼하게 담겼다”라고 촬영 당시는 전했다.

특히 한가인은 “일부러 닮은 사진을 골랐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우리는 어떤 사진을 골라도 닮았다. 그래서 그런 걱정은 안 한다”라며 붕어빵처럼 닮은 얼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핸드폰 얼굴 인식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바뀐 얼굴로 잠금이 풀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얼굴을 바꿔주는 어플로 함께 사진을 찍던 중 바뀐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고 “언제 바뀌는 거냐”라고 헷갈려 해 웃음을 안겼다.

더 나아가 두 사람은 친자 검사에도 도전했다. 머리카락을 뽑고 상피세포를 채취하는 등 열의를 보였지만 23개 항목 중 19개가 불일치하면서 모계 혈연관계가 아님이 확인됐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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