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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줄이자"...세계 환경의 날 행사 제주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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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환경의 날'은 매년 유엔 기구와 개최국이 공동으로 행사를 여는데요.

올해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28년 만에 우리나라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각국 고위 관료와 환경단체, 시민 등 만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행사와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합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민수혁 / 제주 하례초등학교 5학년 : 우리가 꼭 지켜야 하는 분리배출을 하고, 투명 페트병도 매주 수거하고, 그다음에 전기 코드도 뽑아야 합니다.]

야외 행사장 부스에서는 자전거 페달을 돌려 솜사탕을 만드는 체험도 진행됐습니다.

직접 전기를 생산하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양진영 / 제주시 삼양동 : 환경을 위해서 지금도 실천한다고 하지만, 텀블러도 더 자주 사용하고 분리배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주제에 맞게 친환경적으로 운영됐습니다.

현수막·배너 제작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습니다.

이곳에 마련된 홍보 부스들은 행사 목적에 맞게 플라스틱이 아닌 나무 합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배달 음식에 쓰이는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전환하자는 협약도 이뤄졌습니다.

제주도와 관련 업체 등이 참여해 플라스틱을 사용을 줄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배달 음식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 모델이 확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지금 보고 있습니다. 환경의 날을 맞이한 협약이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해 생산되는 플라스틱은 4억3천만 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소모품으로 쓰인 뒤 폐기됩니다.

참여자들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환경을 지키는 길이라며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오늘은 무슨 날? 세계 환경의 날"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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