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뉴스] 대선 패배는 한동훈 탓? '일타강사'의 황당 분석

< 일타강사의 황당 분석 >

[기자]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이번에 국민의힘 대선 패배 원인을 분석했는데, 패배 원흉으로 두 사람을 지목했습니다.

먼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들어보시죠.

[전한길/전 한국사 강사 : 이준석이 후보 단일화를 못함으로 인해서 결국은 이재명 대통령 되는 데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그러니까 반이재명 입장에서는 이준석이 공공의 적이다.]

[앵커]

보수 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한 탓이라는 말이 많은데, 이준석 전 후보 때문이라고 했군요. 나머지 한 사람은 누군가요?

[기자]

나머지 한 사람은 바로 한동훈 전 대표입니다.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것인데, 앞서 보신 것처럼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비슷한 주장을 하는 겁니다.

바로 들어보겠습니다.

[전한길/전 한국사 강사 : 한동훈은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한 것이 있습니까? 혼자서 인기몰이, 팬클럽 그리고 음식 갖다 놓고 새우깡 X먹으면서… 한동훈은 민주당에서 보낸 간첩입니다.]

그런데 이제 전직 일타 강사였잖아요. 전한길 씨의 저런 분석에 대해서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동의할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 있는데, 보시면 일단 모든 선거의 패배는 일단 후보 본인 책임이 가장 큽니다.

게다가 후보 바꿔치기 논란을 일으켰던 당내 주류 세력이죠.

친윤계의 책임론도 크게 나오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불법 계엄을 일으켜서 조기 대선을 부른 장본인이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책임도 크지만 정작 이런 사람들에 대한 비판은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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