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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미국도 노리는 원전 확대...'예산만 26조' 대한민국이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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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전력공사 측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5, 6호기 건설 사업 계약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한수원이 지난해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뒤 11개월에 만에 이뤄낸 쾌거입니다.

지난달 본계약 체결을 하루 앞두고 나온 계약 중지 가처분 결정에 제동이 걸리는가 했지만,

체코 최고행정법원이 가처분 결정을 취소하면서 한 달 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한수원이 공급하는 건 1,000MW급 한국형 원전 2기로 예산만 26조 원에 달합니다.

바라카에 이은 두 번째 원전 수출에 첫 유럽 대륙 진출 성공까지, 이번 수출이 가지는 의미는 큽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난 5월) : 한국과 체코의 우수한 원전기업들이 힘을 합친다면, 신규원전 건설을 넘어 전 세계 원전 르네상스를 이끌어갈 주역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진짜 과제는 지금부터입니다.

한수원은 먼저 현지 건설소를 만들고 인력을 파견해, 부지조사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밟으며 공사 사전 준비에 돌입합니다.


또 두산에너빌리티와 대우건설, 한전KPS 등 팀 코리아도 본연의 역할에 맞춰 현지 하도급 계약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체코 정부는 이번 두코바니 원전 건설 과정을 지켜본 뒤 추가 신규 원전 2기의 사업도 한수원에 맡길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들이 원전 확대 기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체코 원전 계약에 성공한 한국이 실제 건설과 운전 과정에서 기술력을 입증해낼 수 있을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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