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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봉쇄, 글로벌 자동차 산업 마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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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중국이 희토류 공급망 분야에서 굳건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중국이 희토류 공급망 분야에서 굳건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이 생산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는 중국의 희토류 규제가 미국과 유럽 자동차 산업을 몇 주 내로 마비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희토류와 자석 수출을 강력히 제한했다. 현재 대부분의 관세는 일시 중단됐지만, 희토류 수출 제한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Nikkei)에 따르면 희토류 수출 허가 신청 중 25%만 승인됐으며, 뉴욕타임스는 중국 내 자석 제조사들이 수출 재개를 기다리며 생산을 멈췄다고 전했다.

희토류 공급 부족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로봇, 방위 산업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희토류 자석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모터, 촉매 변환기, 자동차 시트 등 다양한 부품에 필수적이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자동차 업계가 몇 주 내로 생산 축소를 경고했으며, 유럽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은 이미 가동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벤자민 크리거 CLEPA 사무총장은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유럽 자동차 공급망이 이미 마비되고 있다"며 "EU와 중국 당국이 신속히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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