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롤케이크·초코바나나빵서 식중독균…식약처,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일부 빵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5일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빵류는 (유)마더구스가 제조하고 (주)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초코바나나빵’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10월12일인 롤케이크 제품과 2025년 9월21일인 초코바나나빵 제품이다.

식약처는 질병관리청, 지자체와 함께 최근 충북 지역 2개 집단 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에 대한 원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제품 2개와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에게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이 같은 조처를 했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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