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초락초, 지구를 사랑하는 작은 울림 '환경의 날 작은 발표회' 개최

[최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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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초락초등학교(교장 성정순)는 6월 2일,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교육주간의 특별한 행사를 함께했다.

이날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작은 음악회와 환경사랑 UCC발표회, 그리고 환경 독서 골든벨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작은 음악회에서는 오카리나와 리코더 연주가 이어졌으며 아이들의 맑은 음색이 급식실을 가득 채우며, 자연과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이어진 UCC발표회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초락초 등학교 다섯가지 약속', '우리 텃밭 식물', '지구를 사랑하는 일'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영상을 발표하며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또 한 번 되새겼다.

환경 독서 골든벨 시간에는 지난 1주일동안 환경 관련 도서를 읽고 퀴즈를 푸는 즐거운 경쟁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책에서 배운 환경 지식을 뽐내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처럼 평소 학급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성정순 교장은 "조금 서툴렀지만,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른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고 전했다. 초락초등학교는 2025년 탄소중심 이끎학교로서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오늘의 작은 울림이 우리 모두의 큰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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