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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등 3000대 실은 선박 알래스카 해상서 화재…선원 대탈출

뉴스1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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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800대 포함…전기차 있던 갑판서 연기 피어올라



4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아닥 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480km 떨어진 곳에서 라이베리아 화물선 모닝 미다스호에 화재가 발생해 선원 22명이 대피했다. 이 선박은 전기차 800대를 포함해 차량 3000대를 싣고 있었다. 25.06.0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아닥 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480km 떨어진 곳에서 라이베리아 화물선 모닝 미다스호에 화재가 발생해 선원 22명이 대피했다. 이 선박은 전기차 800대를 포함해 차량 3000대를 싣고 있었다. 25.06.0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국 알래스카 해상에서 차량 약 3000대를 실은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들이 선박을 버리고 대피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알래스카 아닥 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480㎞ 떨어진 곳에서 라이베리아 화물선 모닝 미다스호에 화재가 발생해 선원 22명이 대피했다.

모닝 미다스호는 지난 26일 중국 옌타이항을 출발해 멕시코 라사로 카르데나스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 선박에는 전기차 800대를 포함해 약 3000대의 차량이 실려 있었다.

선박 운항사 조디악 마리타임은 화재를 진압하려다 실패한 선원 22명은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현재 선박 구조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원들은 구명보트를 타고 대피했고, 미국 해안경비대의 도움으로 인근 상선으로 이송됐다.

조디악 마리타임은 화재 초반에 전기차가 실린 갑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다만 선박에 있던 차량이 어느 브랜드의 차량인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022년에는 포르쉐와 벤틀리 등 4000대의 차량을 실은 선박이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 인근을 지나던 중 불이 나 2주 만에 침몰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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