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송만준 대표 사임…신임 대표에 최진일 상무 내정

8개월 만에 수장 교체…상품 전문가 내세워
"상품 경쟁력 강화…브랜드 가치 향상 기대"

/그래픽=비즈워치

이마트24가 상품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운다. 포화 상태에 다다른 점포 수로 성장에 제동이 걸리면서 상품 경쟁력 확보가 여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판단에서다.

신세계그룹은 최진일 이마트 MD혁신담당 상무를 이마트24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송만준 전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최진일 이마트24 신임 대표 내정자 / 사진=신세계그룹

최 대표는 2000년 신세계 이마트 부문에 입사해 노브랜드BM 기획·운영팀장, 그로서리본부 신선2담당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 따라 최 대표는 그룹 계열사 중 가장 젊은 대표가 됐다. 최 대표는 1974년생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최 대표가 이마트24만의 특화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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