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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공무원 사칭 범죄 피해 주의 당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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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훈 기자] 최근 충북 옥천군에서 군청 및 행정기관 직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 시도가 확인돼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사기범들이 전화로 접촉해 위조된 공문을 문자로 전송 후 "옥천군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계약 및 입찰을 위해 계약금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피해자에게 특정 계좌로 송금을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겉보기에 공식 문서처럼 보이는 위조 공문을 내밀며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청과 산하 행정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군민에게 계약금 입금이나 금전 요구를 하지 않는다"며 "공공기관에서 계약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행위는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다행이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유사한 의심스러운 요청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옥천군 행정팀(☏043-730-3164)으로 연락해 해당 부서 주무관의 실명 및 연락처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황규철 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사 범죄에 대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도 널리 알려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옥천=천정훈 기자

사진=공문위조 사례

사진=공문위조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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