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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李정부 행안부 장관에 김경수 유력 검토

조선일보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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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울산 지역 유세에서,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이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뉴스1

지난 13일 울산 지역 유세에서,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이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뉴스1


이재명 정부의 첫 행정안전부 장관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김 전 지사는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해 이 대통령과 경쟁했다. 경선 결과는 이 대통령과 김동연 경기지사에 이은 3위였다.

행안부는 행정 조직과 지방자치 등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김 전 지사는 경남지사 때부터 지역 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대선 경선에서도 ‘메가 시티’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메가시티를 조성하면 수도권 인구 집중 문제와 그에 따른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 대통령도 대선 토론회 등에서 김 전 지사의 메가 시티 공약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김 전 지사는 경선에서 패배한 뒤, 이재명 후보 선대위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유세 지원 활동을 했다.

김 전 지사는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했고,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16년 총선 때 경남 김해을 지역에서 당선됐다. 여권에서 친문(親文·친문재인)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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