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정숙(최명은)이 가품 목걸이를 판매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MBN 영상 캡처 |
'나는 솔로' 10기 정숙(최명은)이 가품 목걸이를 판매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동치미' 제작진은 논란을 의식, 그의 출연분을 편집한다.
5일 MBN '동치미' 제작진은 본지에 "출연자인 '나는솔로' 10기 정숙의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을 확인했다"면서 "관련 출연분은 모두 통편집해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는 정숙이 최근 가품 판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정숙의 출연은 지난달 31일 예고편을 통해 알려졌다. 그러나 예고편 공개 이후 정숙이 자선경매 행사에서 가품 목걸이를 판매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짙어졌다.
JTBC '사건반장' 측은 제보자의 말을 빌려 '나는 솔로'에 출연한 정숙이 명품 브랜드 목걸이를 220만 원에 판매했으나 가품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제보자는 정숙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는 사실이 함께 전해졌다.
이후 정숙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무혐의 처분으로 사건이 종결됐다"라면서 "저는 사기 치면서 사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제작진은 이러한 상황과 부정적 여론을 고려해 통편집을 결정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