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대통령실 복귀 앞둔 청와대...평일에도 관람객 줄이어

YTN
원문보기
[앵커]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가 예고된 가운데, 얼마 남지 않은 관람을 위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청와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일인데도 관람객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저는 지금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본관 앞에 나와 있는데요.

지금 이곳은 평일 오후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람객부터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이곳에 모여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청와대 곳곳을 둘러보고 있는데요.


그럼 이곳을 찾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신영상·이성희/ 수원시 권선구 : 대통령님께서 새로 당선이 되셔서, 언제 청와대가 다시 대통령님 품으로 돌아갈지 몰라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청와대에 나왔습니다. 너무 아름다웠고요. 영부인 실, 무궁화실인 거 같은데 거기도 역대 영부인님들 사진들도 너무 감명 깊게 잘 봤고요. 아름다웠습니다. 역사적인 현장 와서 너무 좋았고요.]

지난 2022년 5월, 74년 만에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는 누구나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역사와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본관과 관저, 춘추관, 상춘재 등 주요 공간이 전면 개방되며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 명소가 됐습니다.

새 정부 시작과 함께 관람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시민들은 더욱 특별한 마음으로 청와대 곳곳의 숨결을 느끼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대선 후보였던 지난달 30일 한 유튜브에서 "청와대가 제일 좋다"며 대통령 집무실로 청와대로 옮길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15만 장의 푸른 기와가 얹혀 있는 본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고요.

대통령 집무실과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가 걸려있는 본관 내부로 입장하기 위한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는데요.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녹지원을 산책하며, 전통 한옥인 상춘재의 고즈넉함을 감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개방 이후 3년여 동안 청와대를 찾은 누적 관람객은 어제 기준 780만 명을 넘어섰고, 현충일을 낀 이번 주 연휴는 예약이 이미 마감됐다고 하는데요.

재단은, 현재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4주 후까지 관람 예약을 받고 있고 주말 상설 공연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 과거의 순간을 돌아보며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을 기대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신천지 특검
    통일교 신천지 특검
  2. 2우수의정대상 수상
    우수의정대상 수상
  3. 3젤렌스키 트럼프 회담
    젤렌스키 트럼프 회담
  4. 4김영대 추모
    김영대 추모
  5. 5오타니 WBC 출전
    오타니 WBC 출전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