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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뿜뿜했던 이복현 금감원장, 3년 임기 다 채우고 오늘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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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금감원에 최연소 첫 검사 출신으로 논란 속에 취임했던 이복현 원장.

그가 3년 임기를 다 채우고 오늘 금감원을 떠났습니다.

이 원장은 퇴임사에서 "저의 경직된 태도와 원칙에 대한 집착으로 불편을 느끼셨을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분께 송구하다"면서 "모두가 다 제 부족 탓"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팬데믹 이후 레고랜드 사태와 부동산 PF 부실, 전세 사기 등을 언급하며 "위기관리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자기 소신과 주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구설수도 뒤따랐습니다.

과거 공매도와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정부와 다른 입장을 내기도 했고, 조사 중간에 내용을 공개해 검찰 방식으로 금융권을 압박했다는 비판도 받았습니다.


또 윤석열 사단의 막내로 불렸지만 "계엄은 잘못됐다"며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금융 관련 연구원에서 근무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힌 이 원장은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이른바 'F4 회의'를 끝으로 금감원을 떠났습니다.

한편, 금감원은 당분간 이세훈 수석부원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영상편집: 구영철)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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