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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천국보다', 내 아들 딸에게 들려주고파"…'아내' 김혜자 만나고 변했다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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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손석구가 김혜자와 부부 호흡을 맞춘 '천국보다 아름다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의 손석구와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손석구는 최근 종영한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통해 42세 연상 배우 김혜자와 부부 호흡을 맞춰 큰 사랑을 받았다.

손석구는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정말 나중에 제 아들,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이 이야기를 풀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며 "저의 연기를 대하는 태도나 연기 방식 자체가 ('천국보다' 이후) 훨씬 더 집요하고 넓어졌다고 생각한다. 김혜자 선생님 만난 이후로"라는 진심을 전했다.

이어 그는 "'천국보다'는 제가 최근에 찍은 작품 중 하나다. 그 이후로 앞으로의 제가 연기를 어떻게 할지 기대되는 부분이 있을 정도로 선생님과의 경험은 너무 특별하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손석구는 "김혜자와 연기하며 선생님의 연기를 실제로 보고 다른 차원을 봤다. 전 외국 배우도 보고 과거 기라성같은 배우도 다 보지만, 내가 같이 했었음에도 김혜자 선생님 연기는 논할 차원의 연기가 아니었다. 그냥 살아오신 길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인생이 묻은 연기였다"고 강조했다.

"넓어졌다는 의미는 김혜자 선생님처럼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서 모든 걸 품어줄 수 있는 연기를 해야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는 손석구는 "선생님이 본인만의 확고한 철학으로 살았기에 이런 연기가 나온 것처럼, 나도 나만의 인생을 더 잘 살아야겠다는 걸 느낀 거다. 이렇게 잘 살면 이렇게 되는구나. 그 증거를 본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인 퍼즐'은 디즈니+에 공개됐다.

사진= 스태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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