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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복귀 앞둔 청와대...평일에도 관람객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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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가 예고된 가운데, 얼마 남지 않은 관람을 위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청와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일인데도 관람객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저는 지금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청와대 본관 앞에 나와 있는데요.

경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답게, 보시는 것처럼 정말 많은 분들이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섰습니다.

초여름 날씨의 더위가 이어지는데도, 시민들은 30분의 대기시간을 견디며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럼 본관 관람을 마친, 3대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원광희(주 문 선·송 지 은·원 도 경·원 서 율) / 강원도 원주시 :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 안 남은 거 같아서 어머니하고 저희 가족들 같이 왔고요. 아이들한테 우리나라 대통령님이 일하는 곳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방문하게 됐습니다. 참 뜻깊은 시간인 것 같아요.]

지난 2022년 5월, 74년 만에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는 누구나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역사와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본관과 관저, 춘추관, 상춘재 등 주요 공간이 전면 개방되며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 명소가 됐습니다.

새 정부 시작과 함께 관람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시민들은 더욱 특별한 마음으로 청와대 곳곳의 숨결을 느끼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대선 후보였던 지난달 30일 한 유튜브에서 "청와대가 제일 좋다"며 대통령 집무실로 청와대로 옮길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곳 청와대 안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은 곳은 본관입니다.

15만 장의 푸른 기와가 얹혀 있는 본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분들도 많고요.

대통령 집무실과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가 걸려있는 본관 내부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는데요.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녹지원을 산책하며, 전통 한옥인 상춘재의 고즈넉함을 감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개방 이후 3년여 동안 청와대를 찾은 누적 관람객은 어제 기준 780만 명을 넘어섰고, 현충일을 낀 이번 주 연휴는 예약이 이미 마감됐다고 하는데요.

재단은, 현재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4주 후까지 관람 예약을 받고 있고 주말 상설 공연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 과거의 순간을 돌아보며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을 기대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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