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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Hz와 초경량의 환상적 조화... 체리 엑스트리파이 M64 프로 무선 게이밍 마우스

디지털포스트(PC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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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는 2개의 사이드 버튼이 위치한다.

왼쪽에는 2개의 사이드 버튼이 위치한다.


[남지율 기자]

[디지털포스트(PC사랑)=남지율 기자] 기사가 작성되는 시점(5월 5주차)을 기준으로 PC방 인기 게임 순위 TOP 5는 다음과 같다. '리그 오브 레전드', 'FC 온라인',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그리고 '서든어택'이다. FC 온라인을 제외하면 모두 마우스 무빙이 게임 플레이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장르다.

따라서 PC 게이머들은 게이밍 마우스에 유독 관심이 많다. 2025년 게이밍 마우스의 핵심 키워드는 '무선', '초경량', '8KHz'라고 볼 수 있다. 이 3가지가 모두 조합되면, 최상의 게이밍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무선의 자유로움을 가벼운 무게로 즐기면서 동시에 일반 게이밍 마우스보다 폴링레이트가 8배 높다면, 그야말로 최상급 게이밍 마우스다.

피씨디렉트를 통해 유통되는 '체리 엑스트리파이 M64 프로 무선 게이밍 마우스(이하: 체리 M64 프로)'도 앞서 언급한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이다.

제원

브랜드: 체리
제품명: CHERRY XTRFY M64 PRO

색상: 블랙/화이트
센서: PixArt 3395
커넥터: USB Type-C 유선 + 8KHz 무선 동글

무게: 55g
배터리 용량: 350mAh
스위치 종류: 후아노 마이크로 스위치

스위치 수명: 최대 8,000만회
DPI: 400~26,000
IPS: 650
LOD: 1mm/2mm
폴링레이트: 125/250/500/1000/4000/8000Hz
A/S 기간: 2년

엑스트리파이 M4의 진화

체리 M64 프로의 구성품부터 살펴보자.

체리 M64 프로의 구성품부터 살펴보자.


체리 M64 프로의 구성품부터 살펴보자. 마우스 본체, 매뉴얼, 스티커, 8KHz 무선 동글, 충전용 USB Type-C to A 케이블, 동글용 USB Type-C to A 케이블, 그리고 여분의 테프론 테이프가 제공된다. 안정적인 연결을 위해 동글용 케이블을 따로 제공하는데, 가급적 PC 후면의 USB 3.0 단자에 연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제품은 과거 엑스트리파이 게이밍 마우스 중 베스트셀러인 ‘엑스트리파이 M4’를 기반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린 모델이다.

이 제품은 과거 엑스트리파이 게이밍 마우스 중 베스트셀러인 ‘엑스트리파이 M4’를 기반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린 모델이다.


게이밍 마우스에 관심이 있다면, 스웨덴 게이밍 기어 브랜드 엑스트리파이(XTRFY)가 익숙할 수 있다. 해당 브랜드는 경량 마우스 라인업이 탄탄한 것이 특징으로, 현재는 체리에 인수된 상태다. 이 제품은 과거 엑스트리파이 게이밍 마우스 중 베스트셀러인 '엑스트리파이 M4'를 기반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린 모델이다.

엑스트리파이 M4는 타공 마우스이면서 71g이지만, 체리 M64 프로는 무타공 마우스인데도 실측 기준 54g에 불과할 정도로 가벼워졌다.

엑스트리파이 M4는 타공 마우스이면서 71g이지만, 체리 M64 프로는 무타공 마우스인데도 실측 기준 54g에 불과할 정도로 가벼워졌다.


가장 특징적인 변화는 무게다. 엑스트리파이 M4는 타공 마우스이면서 71g이지만, 체리 M64 프로는 무타공 마우스인데도 실측 기준 54g에 불과할 정도로 가벼워졌다.

체리 M64 프로는 오른손잡이용 비대칭형 쉘을 품었다.

체리 M64 프로는 오른손잡이용 비대칭형 쉘을 품었다.


측면 곡률이나 버튼 홈 등 세밀한 디테일을 살려 마우스와 손가락이 더욱 밀착될 수 있게 됐다.

측면 곡률이나 버튼 홈 등 세밀한 디테일을 살려 마우스와 손가락이 더욱 밀착될 수 있게 됐다.


체리 M64 프로는 오른손잡이용 비대칭형 쉘을 품었다. 이는 세계적인 프로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측면 곡률이나 버튼 홈 등 세밀한 디테일을 살려 마우스와 손가락이 더욱 밀착될 수 있게 됐다.

직접 마우스를 잡아보니 마우스와 손이 닿는 면적이 넓은 편이고 클로 그립이나 핑거 그립으로 사용할 때도 큰 무리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편안하게 느낀 그립은 팜 그립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편안하게 느낀 그립은 팜 그립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편안하게 느낀 그립은 팜 그립이다. 팜 그립으로 사용 시 손가락의 위치가 매우 자연스러워 장시간 사용도 쾌적했다.

왼쪽에는 2개의 사이드 버튼이 위치한다. 곡선 굴곡이 자연스러운 사이드 버튼이 채택됐는데, 충분히 돌출되어 있어 손쉽게 클릭할 수 있다.

충전 단자는 마우스 오른쪽에 있다.

충전 단자는 마우스 오른쪽에 있다.


충전 단자는 마우스 오른쪽에 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완충 기준 최대 9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복잡하지 않은 고성능 게이밍 마우스

CPI, 폴링레이트, LOD, 디바운스 시간 등을 마우스 하단의 스위치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CPI, 폴링레이트, LOD, 디바운스 시간 등을 마우스 하단의 스위치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체리 M64 프로는 고성능 게이밍 마우스이지만, 사용 편의성이 우수한 모델이다. 우선 별도로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번거로움 없이 마우스 자체만으로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CPI, 폴링레이트, LOD, 디바운스 시간 등을 마우스 하단의 스위치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탑재된 센서는 'PixArt 3395'다. 최대 26,000DPI, 650IPS가 특징이고 e스포츠에서도 쓰일 정도로 검증된 센서다.

게이밍 마우스 조작 중 마우스가 살짝 뜨는 상황의 움직임까지 정교하게 감지한다.

게이밍 마우스 조작 중 마우스가 살짝 뜨는 상황의 움직임까지 정교하게 감지한다.


LOD 기능에도 주목하다. LOD란 마우스를 움직이기 위한 최소한의 높이를 뜻한다. 체리 M64 프로는 설정에 따라 센서의 인식 높이를 1mm까지 좁힐 수 있다. 덕분에 게이밍 마우스 조작 중 마우스가 살짝 뜨는 상황의 움직임까지 정교하게 감지한다.

마우스 본체와 동글에는 LED 인디케이터가 탑재됐다.

마우스 본체와 동글에는 LED 인디케이터가 탑재됐다.


마우스 본체와 동글에는 LED 인디케이터가 탑재됐다. 인디케이터에 점등된 조명 색상으로 현재 마우스의 세팅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탑재된 스위치는 ‘후아노 마이크로 스위치’다.

탑재된 스위치는 ‘후아노 마이크로 스위치’다.


탑재된 스위치는 '후아노 마이크로 스위치'다. 최대 8,000만회의 긴 클릭 수명을 제공하고 상쾌하면서 상대적으로 조용한 클릭감과 빠른 반응속도가 특징이다.

직접 FPS 게임을 플레이해봤다.

직접 FPS 게임을 플레이해봤다.


직접 FPS 게임을 플레이해봤다. 가벼운 무게와 안정적인 연결성, 그리고 빠른 응답속도가 더해져 매우 만족스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다.

마치며

체리 M64 프로에 대해 살펴봤다. 하이엔드 게이밍 마우스에서 중요한 3대 요소를 모두 갖춘 모델이고, 전용 소프트웨어 없이 마우스만으로 다채로운 제어가 가능한 점이 돋보였다. 특히, 기존 엑스트리파이 M4보다도 더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제공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최상급 퍼포먼스를 원하는 PC 게이머에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18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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