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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아파트 시총 300조원 돌파…5개월새 7% 늘었다

뉴스1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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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총 1710조원…지난해 말 대비 5% 증가

송파구 8.34%·서초구 8.25% 올라…강남3구 위주 상승



서울시내 아파트의 모습. 2025.5.2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시내 아파트의 모습. 2025.5.2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최근 서울 강남구 아파트 시가총액(시총)이 사상 처음으로 300조 원을 돌파했다.

5일 부동산 114가 분석한 '서울시 자치구별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체 시총은 약 1710조 4911억 원이었다. 지난해 12월(약 1630조 177억 원)과 비교해 약 4.94% 증가한 수치다.

강남구 시총은 올해 4월 약 303조 1334억 원을 기록하며 300조 원을 넘겼다. 이는 부동산R114의 통계 작성 이래 최초 기록이다.

이어 5월에는 약 307조 9264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4년 12월(약 286조 7428억 원) 대비 7.39% 올랐다.

강남구에 이어 △송파구(약 217조 3100억 원) △서초구(약 208조 2010억 원) △양천구(약 91조 3197억 원) △강동구(약 79조 5099억 원) 순으로 시총이 높았다. 각각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 각각 8.34%, 8.25%, 4.59%, 4.65%씩 증가했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송파구(8.34%)가 가장 높았으며, 서초구(8.25%)와 강남구(7.39%)가 뒤를 이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지난해 12월 대비 시총 규모가 감소한 곳은 총 3곳이었다. 강북구(약 13조 4416억 원), 금천구(약 13조 668억 원), 도봉구(27조 9747억 원) 시총은 각각 0.53%, 0.89%, 0.48%씩 줄었다.

이들 지역은 신축 아파트 비중이 높지 않고,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 속도가 강남권에 비해 낮은 것이 과제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금천구와 강남구의 시가총액 차이는 23.6배에 달한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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