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박형준 부산시장 "대통령 부산공약, 대한민국 대전환 여는 국가 비전"

뉴스핌
원문보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5일 "대통령의 부산공약은 단순한 지역 개발이 아닌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여는 국가 비전인 만큼, 실현하기 위한 총력 대응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을 새 정부 국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열린 '제21대 대통령 부산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에서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새 정부가 국정을 안정시키고 대한민국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새 정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세 번째)이 5일 오전 9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 부산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6.05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세 번째)이 5일 오전 9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 부산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6.05


그는 "부산의 핵심 정책들은 정권 변화와 상관없이 추진돼야 하는 만큼 정부 출범 초기 100일은 국정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규정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발전을 위해 제시한 공약들이 실현되도록 모든 소통 채널을 총동원해 부산공약의 국정과제화에 전력을 다하도록 다시 한번 긴장의 끈을 묶어야 한다"고 고삐를 죄였다.

그는 또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부산이 앞장서야 국가 균형발전이 현실이 된다"라며 "이 대통령의 부산공약이 반드시 국정과제로 반영돼 지역의 숙원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열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고 부산시민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실·국·본부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선거 결과 및 후속 조치사항 ▲새 정부 국정운영 전망 및 대응 방향 ▲부산시 실·국별 전략 대응방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제21대 대선을 통해 시가 사전에 제안한 핵심 과제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다수 반영됐다.


주요 내용으로 ▲해양수산부 및 해양공공기관 부산 이전,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 ▲가덕도신공항 및 동남권 철도망 연계 '트라이포트' 완성 ▲에이치엠엠(HMM) 등 해운 대기업 본사 이전 등이다.

시는 이러한 공약의 국정과제화를 위해 시 행정부시장과 정무특별보좌관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부산시 전략기획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부처에 상시 대응하기 위한 현장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시는 지난 4~5월 실·국·본부가 중앙부처를 방문해 제시한 대선공약 과제안에 대해 사전 정책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제부터는 대통령 공약을 구체화해 실현하는 데 시정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다만 그간 부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이전은 이 대통령의 공약에 미포함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앞으로 상공계, 시민사회계와 함께 중앙부처와 지역 정치권 등과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박 시장도 직접 대통령 공약사업의 구체화와 실현을 위해 발로 뛸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뉴스핌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