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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밤 10시 넘은 주방에서 子머리 잘라주는 엄마 "이게 마지막 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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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송윤아가 직접 가위를 들었다. 밤 늦은 시간, 주방에서 아들을 위해 미용사로 깜짝 변신한 것.

송윤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을 위해 이 밤에… 너무 고생하고 수고했어. 화이팅!”이라는 응원과 함께 “근데 오늘이 마지막 컷트인건가…”라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송윤아는 편안한 홈웨어 차림으로 아들의 머리를 정성스레 손질 중인 모습. 정돈된 주방 앞, 작은 의자에 앉은 아들에게 커트를 해주는 그의 손놀림은 여느 미용사 못지않아 보인다. 시계 바늘은 밤 10시를 훌쩍 넘긴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진지한 표정과 정성 가득한 자세, 그리고 헤어캡과 가위까지 완비한 ‘셀프살롱’ 현장은 보는 이로 하여금 유쾌한 미소를 자아낸다.


해당 게시물에는 “언니, 저도 좀 잘라주세요 ㅋㅋ”, “커트까지 하세요? 못하는 게 뭔가요?” 등 팬들의 실시간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송윤아는 현재 다양한 활동과 함께 SNS를 통해 일상의 단면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화장기 없는 모습과 꾸밈없는 가족 중심 라이프, 그리고 동료 선후배들과의 훈훈한 우정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송윤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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