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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신규 고래, 3개월 만 60만BTC 매집…기존 고래는 매도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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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비트코인 고래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고래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신규 고래들이 최근 3개월 동안 60만 BTC를 매집하며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온체인드(onchained)에 따르면, 1000 BTC 이상을 보유하고 평균 보유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신규 고래들이 기록적인 속도로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이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50만 BTC에서 110만 BTC로 두 배 증가하며 총 60만 BTC 규모의 매집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유통량에서 신규 고래들의 점유율은 2.5%에서 5.6%로 상승했으며, 이는 10개월치 채굴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온체인드는 이 움직임이 기존 보유 비트코인의 이동이 아닌, 새로운 자금 유입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반면, 기존 고래들 사이에서는 매도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ie Woo)는 4일, 1만 BTC 이상을 보유한 기존 고래들이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이 매도한 비트코인은 대부분 0~700달러에 매입되어 8~16년간 보유된 물량으로, 기관투자자 및 정부가 수십억달러 규모의 매수를 진행하는 가운데 차익 실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윌리 우는 분석했다.

또한 글래스노드는 지난 3일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5월 22일, 11만1814달러) 경신으로 인해 차익 실현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평균 16%의 수익률을 기록한 거래일은 전체의 8% 미만에 불과하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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