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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과 시인들이 전하는 시와 노래, ‘붓으로 쓴 詩’

헤럴드경제 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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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회의·문화예술기획 봄, 인사동서 행사·전시
가수 정태춘이 4일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린 붓글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붓글 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뒷면의 작품은 매트리스 상자에 쓴 붓글. [연합]

가수 정태춘이 4일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린 붓글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붓글 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뒷면의 작품은 매트리스 상자에 쓴 붓글. [연합]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정태춘과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와 노래, 삶의 언어의 만남을 전한다.

한국작가회의 시분과위원회와 문화예술기획 봄은 오는 10일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정태춘과 시인들의 ‘붓으로 쓴 詩’를 개최한다. 시와 노래, 붓과 손글씨가 하나의 예술로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정태춘·박은옥의 새 앨범 ‘집중호우 사이’ 출시에 발맞춰 마련됐다.

1부 ‘붓으로 시를 쓰다’(오후 3~6시)에서는 시인들이 자판으로 쓰던 시를 붓으로 쓰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권혁소, 김근, 김성장, 김주대, 류근, 박남준, 배수연, 신철규, 신현수, 이병일, 이설야, 이원규, 장석남, 정미주, 최지인 등 다양한 세대와 감성을 지닌 시인들이 참여해 한 편의 시를 오롯이 손으로, 붓으로, 온기로 쓴다. 염무웅 문학평론가, 김판수 익천문화재단 이사장이 특별 손님으로 함께한다.

2부 ‘노래여, 벽을 깨라’(오후 7시~)에서는 정태춘과 시인들이 만나 노래와 붓글,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나눈다. 정태춘과 박은옥이 새 앨범의 수록곡을 라이브로 들려 주며 시인들과 함께 시와 노래가 어떻게 맞닿고 이어지는지 이야기한다.

10일 붓글 쓰기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시인들은 전시 기간(5~13일) 중 언제든 쓰고 갈 수 있다. 붓글 쓰기에 참여해 선정된 작품은 전시 종료일(15일)까지 토포하우스에서 정태춘의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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