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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 둔화 속 혼조 마감…테슬라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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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22%↓·S&P500 0.01%·나스닥 0.32%↑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AP·뉴시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민간 고용 증가폭이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고용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91.90포인트) 내린 4만2427.7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1%(0.44포인트) 뛴 5970.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32%(61.53포인트) 오른 1만9460.49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유틸리티는 2% 가까이 밀렸고 통신서비스는 1% 이상 올랐다.

M7 빅테크 중에선 애플과 테슬라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특히 메타플랫폼스 강세가 두드러졌다. 메타는 3.16%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0.50%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0.19% 올랐다.


반면 테슬라는 3.55% 내렸다. 테슬라의 유럽, 미국 판매 감소 악재와 차익실현 욕구가 겹치며 주가가 하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애플 역시 0.22% 내렸다.

이날 투자자들은 민간 부문 고용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 주목했다.

앞서 이날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5월 민간 순일자리가 3만7000개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2023년 3월 이후 2년2개월 만에 가장 낮은 민간 고용 수치다. 다우존스 5월 전망치인 11만개에 크게 못 미쳤다. 지난 4월 증가폭(6만명)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ADP의 발표 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과 관련해 "너무 늦은 파월"이라며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이 가운데 연준은 이달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이날 기준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4.25∼4.50%로 동결할 확률을 96%로 반영했다.

오는 6일 노동부가 발표할 5월 고용동향에서 신규고용이 12만5000명에 이르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 예상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8%(0.56달러) 내린 배럴당 62.8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7%(0.77달러) 하락한 64.86달러를 기록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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