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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용산 사무실 와보니 무덤 같아…펜 컴퓨터도 없어 황당무계"

파이낸셜뉴스 한승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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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준비된 게 있어 인선 발표"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 정부 첫 인선을 발표하기 전 기자들에게 "(용산에) 아무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필기구를 제공하는 직원도 없고 컴퓨터도, 프린터기도 없다. 황당무계하다"며 "그래도 다행히 준비된 게 있어서 인선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등 이날 발표한 첫 인선에 대해선 "국민들께서 잘 평가해주길 기대할 뿐"이라며 "이게 참 어렵더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인선의 기준은 국민에게 충직한 것이 제일 첫번째고, 다음으로 유능함이라고 할 수 있겠다"라며 "둘 다 갖춘 분들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또 "실력 중심으로 할지, 통합 중심으로 할지 일면으로는 충돌돼 보이기도 하는데 (인선을) 보면 제 가까운 사람들 위주로 인선한 것이 아닌 게 드러나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각료 인사나 이런 부분들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국민들의 의견과 당내 인사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모으는 기회를 가져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 #이재명 #용산 #무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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