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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로 갈린 표심…세대별ㆍ성별 차이도 뚜렷

연합뉴스TV 차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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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선에서도 표심은 지역별로 명확히 엇갈렸습니다.

수도권과 호남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원과 영남은 김문수 후보가 우세했는데요.

세대별, 성별 간에도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먼저, 서울에서 득표율은 약 47%, 5%포인트 차이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전직 도지사 매치'가 벌어진 경기와 지역구인 인천에서도 두 자릿수 표차로 김 후보를 크게 따돌리며 우위를 확고히 했습니다.


영호남 대결은 예상대로였습니다.

호남에서 이 대통령이 80%대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김 후보는 영남에서 50~60%대로 크게 앞섰습니다.

울산과 강원, 충청에서는 접전이 벌어졌고, 제주에서는 이 대통령이 54.76%로 김 후보를 20%포인트 가량 앞섰습니다.


출구조사 결과에선 세대별로 확연히 갈린 표심도 확인됐습니다.

20대부터 50대까지는 이 대통령에게 표심이 쏠렸고, 특히 40대와 50대 득표율이 70% 안팎으로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가 우세를 보였는데, 특히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64%의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상대적으로 2030 지지율이 두드러졌지만, 나이가 많아질수록 득표율은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20대와 30대에서 20% 안팎의 지지율이 나왔지만, 40대부터는 한 자릿수로 뚝 떨어졌습니다.

성별로 본 출구조사 결과에선 전반적으로 남녀 모두 이 대통령을 더 많이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2030 세대에서는 성별에 따른 표심 차이가 극명했습니다.

이 나이대 여성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한 반면, 같은 나이대 남성들은 각각 이준석 후보와 김문수 후보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 그래픽 김동준]

#대통령선거 #득표율 #21대대선 #이재명 #김문수 #출구조사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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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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