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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뒤엔 나가겠다"던 김건희...검찰 소환 시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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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수사팀, 최근까지 김 여사 출석 의사 타진
김 여사 측 "선거 영향 우려…대선 이후 출석"
검찰·김 여사 측, 소환 일정 협의 본격화할 듯
검찰, 김 여사 소환 반복 불응 땐 강제수사도 검토
[앵커]
검찰은 공천개입 의혹 등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동시에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여사 측이 출석 불가 사유로 들었던 대선이 끝난 데다 김 여사 특검 출범도 가시권인 만큼 검찰이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크게 세 갈래 수사로 김 여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은 최근까지도 김 여사 측에 출석해달라는 의사를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선거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만큼 대선 이후에 나가겠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대선이 끝난 만큼 검찰과 김 여사 측 사이 소환 일정 협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검찰은 만약 김 여사가 소환에 계속 불응한다면 강제수사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서울고검도 이른바 '7초 매매' 당사자인 2차 주포 김 모 씨와 증권사 전 임원 민 모 씨를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의혹의 핵심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조사한 뒤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할 거로 보입니다.


이 밖에 '건진법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도 김 여사 측근들을 상대로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으로 존폐 위기에 놓인 가운데, 이목이 집중된 김 여사 수사에서 제대로 된 성과를 내놓지 못하면 거센 비판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검찰이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이 실제로 출범하게 되면, 관련 사건을 모두 특검 수사팀에 넘겨야 하는 만큼 검찰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

YTN 김태원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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