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건희 인턴기자) 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K-POP 그룹 세븐틴과 함께 특별한 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4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CEO는 에어비앤비의 신규 프로그램 '에어비앤비 오리지널'의 일환으로 세븐틴과의 협업 소식을 전했다.
'에어비앤비 오리지널'은 유명 인사들이 직접 호스트로 참여해 진행하는 글로벌 체험 행사 시리즈로, 세븐틴은 해당 프로그램의 대표 사례 중 하나로 참여했다.
세븐틴과 에어비앤비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작년에는 세븐틴의 앨범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현실 속 숙소로 구현해 제공하는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체스키 CEO는 "세븐틴과의 협업은 매우 센세이셔널하다"며 "이번에도 기대 이상의 반향이 있었다. 앞으로 파트너십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세븐틴 에어비앤비 체험'은 세븐틴 멤버들이 직접 팬들을 맞이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오프라인 행사로, 전 세계에서 초청된 60명의 팬이 참여했다.
행사장은 팬들을 위해 캐럿 터널, 음성 녹음 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꾸며졌다.
체스키 CEO는 "세븐틴의 새로운 투어 일정에 맞춰 주요 도시에서 세븐틴 테마의 에어비앤비 체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체스키 CEO가 올여름 에어비앤비 업그레이드를 발표하며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한 일정의 마지막 단계로 마련됐다.
서울 방문은 2023년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CSO, 지난해 데이브 스티븐슨 CBO에 이어 3년 연속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진이 방한한 사례로, 에어비앤비는 이를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으로 강조했다.
체스키 CEO는 "서울은 에어비앤비에서 가장 많이 예약된 도시 중 하나이며, 개인적으로도 깊은 영감을 주는 특별한 도시"라며 "에어비앤비가 전 세계 여행자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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