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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박성재 법무 사표만 수리...나머지는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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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 이 대통령에 직접 전화해 사의 밝혀
박성재 법무 사표만 수리…"국정 연속성 등 강조"
국무회의 개최 등 국정 공백 최소화 위해 선별 수리
박성재 법무, 내란 동조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등 국무위원들의 사의를 반려했습니다.

다만,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해 내란에 동조한 의혹을 받는 박성재 법무 장관의 사의는 수리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 전원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대행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선서식에 5부 요인 자격으로 참석했는데, 오후 3시 반쯤 이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해 사의를 밝힌 겁니다.

이 대행은 대선을 하루 앞두고도 윤석열 정부 장·차관들의 사표를 인사혁신처에 일괄 제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러나 국정 연속성과 비상경제 상황 등을 감안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 외의 국무위원 사의는 모두 반려했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의 연속성과 비상경제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박성재 법무부 장관 외의 나머지 사의는 반려하겠다 밝혔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점을 고려할 때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사표를 선별적으로 수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장·차관들의 사표를 모두 수리할 경우 당장 부처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고, 국무회의까지 열 수 없는 현실적 제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박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와 계엄선포 다음 날 삼청동 '안가 회동'에 참석해 내란 동조 혐의를 받아 수사 대상에 오른 만큼 수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대통령실이 물리적인 업무 불능 상태라며 원활한 업무재개를 위해 대통령실에 근무했던 일반직 공무원의 즉시 복귀를 지시했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기자 : 최영욱 정태우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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