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1,300,000,000원이 하룻밤 새 모였다…권영국에 후원금 몰린 이유?

매일경제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원문보기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구로구 선거캠프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구로구 선거캠프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0.98%의 득표율로 낙선한 권영국 전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하룻밤 사이 무려 13억원이 몰려 화제다.

4일 민노당은 “지난 3일 오후 8시 출구 조사 발표 이후 후원금이 폭주해 밤사이 약 13억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권 전 후보는 서울 구로구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젯밤부터 쏟아진 후원금이 그동안 걷혔던 후원금을 넘어가 버렸다”며 “낙선한 후보에게 모아준 성원을 결코 잊지 않고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정치로부터 외면받아온 약자들과 함께 손잡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권 전 후보는 득표율이 10%에 미치지 못해 선거비용 보전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권 전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1%에도 미치지 못한 0.98%의 득표율을 기록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유효 투표수의 15% 이상을 득표해야 선거비용 전액 보전, 10~15% 득표 시 절반만 보전받을 수 있다. 권 후보는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후원금이 없었으면 본인의 선거비용을 온전히 부담할 수밖에 없던 것으로 알려진다.

권 전 후보는 정의당·노동당·녹색당 등 진보 정당들과 사회단체가 참여한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의 단일 후보로 출마했다.

그는 대선 이후 “기대에 못 미치는 득표율이었음을 인정한다”면서도 “선거 운동과정에서 시민들의 호응이 득표로 이어지지 않은 문제는 숙제로 남겨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외 정당과 낮은 인지도, 최소 비용 투입, 내란세력 청산이 압도한 구도 등 쉽지 않은 조건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준호 별세
    전준호 별세
  2. 2스위스 리조트 폭발
    스위스 리조트 폭발
  3. 3강선우 제명
    강선우 제명
  4. 4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5. 5송도순 별세
    송도순 별세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