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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에이전트와 논의 시작, PSG와 합의 시도"...나폴리 제대로 속도 낸다 → 佛 공신력 1티어도 떴다

스포티비뉴스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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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 축구계 정보에 정통한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4일(한국시간) "SSC 나폴리가 이강인을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며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조반니 만나 단장이 이강인 영입에 합의했다. 수뇌부 둘 모두 원하는 영입상"이라고 전했다.

프랑스에서 공신력이 탁월한 탄지 기자가 나폴리의 이강인 관심을 확인하면서 이적 협상 역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나폴리와 이강인 측이 만남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가 상당히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강인의 에이전시와 직접 접촉하고 있다"며 "아마도 나폴리는 파리 생제르맹과 이적료 합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리 생제르맹이 책정한 초기 몸값은 4,000만 유로(약 622억 원)"라고 알렸다.


나폴리 입장에서 일시불로 지급하기에는 만만치 않은 금액대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과 좋은 관계를 앞세워 이적료를 낮추거나 분할 지불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과 파리 생제르맹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친분이 있는 사이다. 양팀은 이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으로 관계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매체 '풋볼 이탈리아' 역시 "이강인은 나폴리의 레이더망에 들었다. 나폴리는 지난 겨울에 크바라츠헬리아를 파리 생제르맹에 보냈다. 이번에는 이강인을 영입해 사실상 둘의 트레이드를 완성하려고 한다"며 "나폴리는 이강인을 완전 영입이 포함된 선임대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이 원하는 이적료를 낮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야 한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입지가 상당히 좁아졌다. 특히 프랑스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있어 직접적인 시기에 완전히 외면을 받았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리그 페이지부터 우승이 결정될 때까지 선발 출전이 4번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8강부터는 아예 결장해 전력외나 다름없는 상황에 전락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 이강인이 스페인에서 뛸 때부터 이적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달했던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도 "이강인과 파리 생제르맹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며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이 아주 큰 관심을 끄는 스타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나폴리가 원한다. 나폴리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선전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즌 세리에A 정상을 탈환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했던 2년 전 우승 멤버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흔들렸던 나폴리는 우승 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하며 확 달라졌다.

이제는 챔피언스리그다. 세리에A에서 보여준 경쟁력 이상이 필요한 무대라 이강인을 공격력 강화 카드로 보고 있다. 창의성 넘치는 공격 전개를 위해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인 케빈 더 브라위너도 노린다. 더 브라위너의 나이가 한 시즌을 풀로 뛰기 어렵기에 이강인도 영입해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하고자 한다.


신원 확실한 추천인도 등장했다. 과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보좌하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전술 코치로 활동했던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가 이탈리아 언론에 이강인을 호평해 눈길을 끈다.


스트링가라 전 대표팀 코치는 '나폴리 매거진'을 통해 "이강인은 나폴리에 아주 잘 맞는 선수다. 클래식한 스타일로 변화를 만들어낼 줄 안다"며 "가진 기술력이 아주 놀랍고, 스피드도 지녔다. 나폴리 팬들을 열광시킬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강인의 자리가 없긴 하지만 출전했을 경우 갑자기 수적 우위를 만드는 선수이기도 하다"라고 장점을 강조해 나폴리에 보다 신속한 움직임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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