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2.7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배우 김부선, 눈물의 응원 "재명 씨, 이제는 대통령으로···"

서울경제 강신우 기자
원문보기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잘할 것 같다, 기대하겠다"라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부선 씨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을 통해 "드디어 이재명 씨가 대통령이 됐다, 축하를 드려야 할지 통곡해야 할지 (마음이) 복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 씨는 "오래전 (이 대통령에게) '당신 같은 사람은 대통령이 돼야 한다, 대통령이 될 것 같다'라는 덕담을 건넨 적이 있다"면서 "그런데 해냈다"라며 운을 뗐다.

김 씨는 이 대통령을 항해 “재명 씨, 이제는 대통령이라 불러야 한다"면서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자가 됐다, 정치적 성향·남녀노소·배운 자와 못 배운 자· 전라도 경상도·가진 자 못 가진 자 가리지 말고 좋은 지도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좋은 복지 국가를 만들어 달라"면서 "우리 나이 되면 인생이란 게, 권력이란 게 얼마나 무상한지 알지 않나 (중략) 인기라는 거 대통령이라는 거 한순간이다, 그러니 죽어서 이름을 남길 수 있는 좋은 대통령이 되어달라"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 씨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도 말을 보탰다. 그는 "이재명 씨는 (대선을) 10년 동안 준비했고 김문수 후보님은 한 달도 안 됐다"면서 "내가 용기 내고 시청 앞을 한 번 가볼까 했는데 못 가겠더라, 더 이상 정치인들에게 이용당하고 상처받기 싫었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끝내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던 김 씨는 이 대통령을 향해 "이제 좀 덕을 베풀고 탐욕도 내려놓고 거짓말도 이제는 웬만하면 하지 말고 (중략) 서로 미워하지 말고 신사적으로 젠틀하게 나이스하게 정치해 달라"면서 "그러면 나도 용서하겠다, 편안하게 남은 생 살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씨는 "정말 정치를 잘해달라,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진짜 민주주의가 뭔지 제대로 한 번 보여달라"면서 "잘할 것 같다, 기대하겠다"라며 응원했다.

한편 김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후보 시절부터 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왔다.


강신우 기자 seen@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석현준 용인FC 합류
    석현준 용인FC 합류
  2. 2김수현 김새론 녹취록
    김수현 김새론 녹취록
  3. 3김혜경 여사 UAE
    김혜경 여사 UAE
  4. 4서명진 7연패 탈출
    서명진 7연패 탈출
  5. 5KB스타즈 삼성생명 청용대전
    KB스타즈 삼성생명 청용대전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