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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여 SDG칼럼]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30) 더 늦기 전에 나와 내 자식을 지켜요! 세계 해양의 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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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여 그린플루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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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환경 기념일은 1일 세계 산호초 인식의 날, 2일 유기농 데이, 국제 동물원 코끼리를 위한 행동의 날, 3일 세계 자전거의 날, 5일 세계 환경의 날, 세계 공유의 날, 8일 세계 해양의 날, 14일 세계 살아있는 동물의 장거리 운송 금지의 날, 15일 세계 바람의 날, 16일 세계 바다거북의 날, 세계 리필의 날,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과의 투쟁의 날, 20일 세계 난민의 날, 21일 세계 기린의 날, 22일 세계 열대우림의 날 등이 있다.

매년 5월 31일 바다의 날이다. 바다의 날은 1992년 12월 UN 환경개발회의에서 개최된 '지구정상회의'에서 결정됐다. 나라마다 바다의 날을 기념하는 날짜가 다르다. 우리나라는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이다. 또 국민 축제 시기에 적합하다는 이유에서 1996년에 지정하게 됐다. 이 날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3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바다'와 '해양(海洋)'은 일상생활에서 혼용돼 사용되기도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다음과 같은 개념적인 차이가 있다.

* 바다(Sea)는 지구 표면에서 전체 또는 일부가 육지로 둘러싸인 넓은 소금물이다. 일반적으로 해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대륙과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비교적 작은 해역을 뜻한다.

지구 표면의 약 71%를 차지하며, 지중해나 동해, 남해, 서해처럼 한반도 삼면을 둘러싼 해역을 '해'라고 부르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 해양(Ocean)은 지구 표면의 대부분을 덮고 있는 가장 크고 깊은 소금물 덩어리를 의미한다. 전 세계의 큰 바다들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육지에 의해 거의 둘러싸여 있지 않고 광활하게 펼쳐진 대규모 해역이다. 대양(大洋)이라고도 불린다. 전 세계에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극해(남빙양), 북극해(북빙양) 5개 대양이 있다.


매년 6월 8일은 세계 해양의 날(World Oceans Day)이다. 세계 해양의 날은 지구 표면의 70% 이상을 덮고 있는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바다 환경 보호를 알리기 위해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 서밋(리우 회의)에서 캐나다 정부가 제안한 기념일로, 유엔(UN)에서 2008년 공식적으로 채택해 세계 기념일이 됐다. 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해 해양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이다. 바다는 기후를 "절하며, 수많은 생물과 인류의 생계를 지탱하는 소중한 자원이다.

매년 UN에서 테마를 선정하고 발표하며, 2025년 세계 해양의 날 공식 테마는 "경이로움 : 우리를 지탱하는 것을 지탱하기(Wonder: Sustaining What Sustains Us)" 이다.

경이로움(Wonder) : 바다는 생명, 음식, 산소, 의약품, 기후 "절 등 인류의 삶을 지탱하는 다양한 요소를 제공한다. 이러한 바다의 경이로움을 인식하고 감탄하는 것이 해양 보호의 출발점이다.


지속 가능성(Sustaining)은 바다의 경이로움을 지속적으로 누리기 위해서는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 해양 오염 감소, 지속 가능한 어업 실천 등을 포함한다.

해양의 경이로움과 그 경이로움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한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유엔 해양 회의는 세계 해양의 날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가 숨 쉬는 데 필요한 산소의 50% 이상은 식물성 플랑크톤이 준다. 지구의 허파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아니고 바다이다. 바다는 지구 물의 97%를 포함하고 있으며 지구의 에너지와 탄소 순환, 물 순환을 위한 거대한 열 저장소 역할을 하여 전 세계의 기후와 날씨 패턴의 기반을 형성한다


한데 쓰레기 잔해들이 바다로 떠내려가서 문제가 심각하다. 우리에게 피해를 심각하게 주는 환경오염, 폐 어구, 폐 그물, 플라스틱, 비닐 등에 의해 해양 동물들이 고통받고 있는 장면을 보았을 것이다.

이것을 누가 치울 것인가? 네덜란드의 젊은 청년 보얀 슬랫(Boyan Slat, 1994년 7월 27일 출생)은 다이빙을 좋아했다. 2011년 17살 때 다이빙하다가 바다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한 풍경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스에서는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가 자신이 탐사한 지역의 플라스틱 양이 물고기 수를 넘어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70억 세계인이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고 치우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로 고민하기 시작했고, 바다 쓰레기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며 태평양에는 쓰레기로만 이뤄진 거대한 섬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발견한다.

그리고 해류를 이용해 바닷물이 흘러가서 쓰레기가 모이는 장소이면 되겠다는 아이디어 하나 가지고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을 만들고 많은 해양과학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도와주면서 클라우드 펀딩으로 돈을 모으며 "사하고 있다. 또 'Ocean Force One'이라는 비행선을 띄워 낮은 고도, 낮은 속도로 관찰하면서 쓰레기 사진을 찍고 종류, 색, 크기 등을 분리하고 기록 분석하고 5년 동안 72억 5000만 Kg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어마어마한 양이다.

2014년 최연소 지구 환경 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 Project Management Institute로부터 Future 50 Leaders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수많은 상을 탔다.

보얀 슬랫은 발명가이자 기업가이다. 항공우주공학 학생이었던 그는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의 최고경영자이다.

이와 같이 바다와 해류 특성을 잘 알고 해양 생물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알고 이를 활용한다면 바다 쓰레기 해결책을 제시해 답을 찾을 수 있다. 보얀 슬랫과 같은 아이디어가 곳곳에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세계 해양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바다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기회이다. 개인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작은 실천이 모이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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