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서고동저… 양당 ‘텃밭’ 투표율 엇갈려 [이재명정부 출범]

세계일보
원문보기
민주 지지 기반 호남, 전국 최고
광주 83.9%, 전남 83.6% 달해
국힘 강세 영남권 상대적 저조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텃밭 투표율은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 기반인 호남권의 투표율은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국민의힘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영남권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서고동저’ 현상이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524만416명이 대선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79.4로 잠정 집계됐다. 유권자 10명 중 8명이 투표한 것으로, 1997년 15대 대선 후 28년 만의 최고치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83.9)였다. 전남(83.6)과 전북(82.5)도 광주에 육박하는 투표율을 보였다. 영남 지역의 투표율은 호남권에 미치지 못했다. 대구 80.2, 경북 78.9, 부산 78.4, 울산 80.1, 경남 78.5 등의 분포를 보였다.

2022년 20대 대선과 비교하면 전남(2.5%↑)·광주(2.4%↑)·전북(1.9%↑) 등 호남권의 투표율 상승폭이 경북(0.8↑), 대구(1.5↑), 경남(2.1↑) 등 영남권보다 컸다.

지난달 29∼30일 치러진 사전투표(34.74)에서 호남권과 영남권의 투표율은 더욱 극명하게 갈렸다. 전남(56.50), 전북(53.01), 광주(52.12) 지역에서는 전국 최상위권의 사전투표율을 나타냈다. 반면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25.63였다. 울산(32.01), 경남(31.71), 경북(31.52), 부산(30.37)의 사전투표율도 30% 초반대에 머물렀다.

보수 진영 일각에서 제기된 사전투표 부정 의혹 등이 영남지역 유권자의 적극적인 사전투표 참여를 막은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다만 영남권에선 본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아 해당 지역의 전체 투표율을 끌어올렸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하나의 중국 존중
    하나의 중국 존중
  2. 2이정현 어머니
    이정현 어머니
  3. 3박철우 대행 데뷔전
    박철우 대행 데뷔전
  4. 4장원진 감독 선임
    장원진 감독 선임
  5. 5나나 역고소 심경
    나나 역고소 심경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